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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명훈-노유민, 폭풍우 속 거친 질주…리얼 오프로드에 녹다운
입력 2019-11-10 08:5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배틀트립에서 NRG 천명훈-노유민과 우주소녀 다영이 폭풍우를 뚫고 오프로드를 질주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원조 여행 설계 예능 ‘배틀트립에는 ‘국내 산 여행을 주제로 이승윤-박성광과 NRG 천명훈-노유민&우주소녀 다영이 여행 설계자로 출격했다. 두 팀은 각각 지리산과 한라산 여행을 설계한 가운데, 한라산으로 떠난 NRG 천명훈-노유민&우주소녀 다영의 ‘다알지 투어가 공개됐다.
이 가운데 천명훈-노유민-다영이 와일드의 끝판을 보여줬다. 여행 첫날 다영은 폭풍우가 몰아치는 가운데 오프로드 투어를 제안했다. 이에 자신만만하게 차에 올라탄 천명훈-노유민-다영은 이내 거침없는 비포장 도로 위에서 스릴을 만끽하며 고성을 내질렀다.
비포장도로를 거침없이 내달리며, 자동차의 꿀렁거림에 몸을 맡긴 채 스릴을 만끽하는 세 사람의 모습이 보는 이들까지 짜릿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둘째 날에도 태풍의 영향으로 한라산 등반에 실패한 세 사람. 이에 다영은 날씨가 가져온 이변 속에서도 기지를 발휘해 한라산 캔들을 만들어 손 안에 한라산을 담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특별한 체험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다영은 현지인이 인증한 이색적이고 핫한 제주 맛집들을 소개해 관심을 높였다. 특히 흑돼지와 토르티야, 와인으로 이어지는 특별한 조합을 즐길 수 있는 흑돼지 맛집이 공개돼 군침을 유발했다. 이에 세 사람은 토르티야를 한입 머금은 뒤 발을 동동 구르며 기쁨을 표하는가 하면, 다영은 제주도 현지인으로써 지금까지 먹어본 흑돼지 중에 단연 1등이었어요”라고 말해 그 맛을 더욱 궁금케 했다.
뿐만 아니라 다영은 가족들이 즐겨간다는 몸국 전문점, 아기자기한 감성을 지닌 해산물 맛짐, 산방산과 바다가 보이는 예쁜 풍경을 바라보며 즐길 수 있는 브런치 카페까지 끝없는 먹방 코스를 설계해 침샘을 자극했다. 이때 다영은 저 10일 뒤에 자켓 사진 찍어요. 그만 먹어야 되는데”라면서도 라면을 호로록 들이키며 폭풍 흡입을 이어가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제주 출신인 다영의 어머니가 깜짝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꼭 닮은 다영 모녀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 한편, 다영 어머니는 몸국에 대한 스페셜 설명과 엄카 찬스의 매력까지 느끼게 만들기도 했다.
무엇보다 찐 제주 매력을 고스란히 품은 ‘제주 소녀 다영 표 여행에 역시 현지인이랑 가면 다르다”며 감탄을 표한 김숙에 이어, 이승윤-박성광 또한 진짜 설명이 현지인답네요”, 설명 들으면서 보니 귀도 즐거워요”라고 덧붙이기도. 이에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비가 올 때 너무 좋은 코스인 듯!”, 보는 내내 저만 군침 다진 거 아니죠? 저 코스 그대로 먹방 찍으러 가고 싶음”, 흑돼지와 토르티야의 조합이라니. 궁금하다”, 천명훈-노유민-다영 케미 너무 좋다~ 보기 좋았음”, 다영 밝아서 보기 좋다. 귀여워” 등의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알찬 원조 여행 설계 예능 KBS 2TV ‘배틀트립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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