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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에이스’ 손흥민, 토트넘 공격 이끌었다
입력 2019-11-10 02:40 
손흥민이 이번 경기에서도 토트넘의 에이스임을 입증했다. 사진(영국 런던)=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손흥민이 이번 경기에서도 토트넘의 에이스임을 입증했다.
손흥민은 10일(한국시간)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홈경기(1-1 무)에서 선발 풀타임 출전, 팀의 선제골을 뽑았다.
이날 손흥민은 1골과 함께 7차례의 슈팅, 3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손흥민이 전반 24분 오리에의 패스를 받은 후 왼발 중거리 슛으로 경기 첫 슈팅을 기록했다. 전반 38분에는 지오바니 로셀소에게 헌신적인 패스를 줬지만, 로셀소의 왼발 슈팅이 많이 빗나갔다.
후반에도 손흥민은 계속해서 골을 넣기 위해 끊임없이 움직였다. 후반 5분 오른쪽에서 왼발 슈팅을 찼으나 살짝 빗나갔다.
손흥민은 후반 13분 선제골을 뽑았다. 델레 알리가 패스를 한 공을 엔도 스티븐스의 발을 맞고 손흥민에게 왔다. 손흥민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바로 슈팅을 때렸다. 공은 골키퍼 딘 헨더슨의 가랑이 사이를 뚫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영국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7.9를 줬다. 양팀 선수 통틀어 최고 평점이다. 이어 동점골을 기록한 셰필드 조지 발독이 7.8의 평점을 받았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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