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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미연♥황바울, 오늘(9일) 결혼...3살 연상연하 커플 탄생[MK이슈]
입력 2019-11-09 07:01  | 수정 2019-11-09 16:1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간미연(37)과 뮤지컬 배우 황바울(34)이 결혼한다.
간미연♥황바울 커플은 오늘(9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동숭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된다.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연예계 동료로 알고 지내다 3년 전 연인 사이로 발전,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황바울은 결혼 소식이 알려진 뒤, 소속사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그는 여자친구에 대한 사랑이 커지고 옆에서 함께하며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돼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면서 결혼한 후에도 서로의 곁에서 아낌없는 사랑과 용기를 보내줄 수 있는 평생의 동반자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의 넘치는 애정은 방송을 통해서도 공개됐다. 황바울은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간미연이 먹는 음식 속에 반지 캡슐을 숨기는 로맨틱한 프러포즈로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간미연은 자신의 SNS에 웨딩촬영 등 결혼 준비 과정을 올리며 설레는 예비신부의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지난달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황바울을 위해 기독교로 개종까지 했다고 밝혀 끈끈한 애정을 엿볼 수 있게 했다.
한편 간미연은 1997년 그룹 베이비복스의 멤버로 데뷔했으며 킬러 야야야 인형 겟업 등 수많은 히트곡을 선보이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배우로 전향, 최고의 한방, 미스마, 비켜라 운명아 등에 출연했으며, 뮤지컬 아이러브유, 록키호러쇼, 킹아더에도 출연했다.
2006년 SBS 비바! 프리즈 MC로 데뷔한 황바울은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Mnet 와이드 연예뉴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MC와 리포터, 연기자로 활약해왔다. 또,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 사랑은 비를타고, 연극 택시 안에서, 연애플레이리스트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trdk0114@mk.co.kr
제공|모더니크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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