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모던패밀리에서 박원숙은 18년동안 함께한 반려견을 떠나보낸 심경을 밝혔다.
8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모던패밀리에서는 반려견 ‘바다로가 없는 박원숙의 집이 공개됐다.
이날 박원숙의 집은 유달리 조용했다. 박원숙은 평소 반려견 ‘바다로를 안고 다니던 때와 달리 조용히 책상에 앉아 있었다.
반려견 ‘바다로가 어디있냐는 제작진의 물음에 박원숙은 배롱나무 밑에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18년 동안 함께 했던 ‘바다로는 세상을 떠난 것이었다. 박원숙은 원래 나이가 좀 있었다보니 언젠가는 이런 순간이 올 줄 알았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마음이 어떻냐는 물음에 박원숙은 서운하다”며 내가 좋아하는 사랑하는 이들이 다 떠나갔다”고 슬픈 표정을 지었다.
이어 그는 저기 예쁜 꽃이 핀 배롱나무 밑에다가 묻어줬다”고 말했다. 담담하게 말하는 박원숙을 스튜디오에서 보고 있던 패널들은 눈물을 훔쳤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