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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김하성!…2타점 적시타로 0의 균형 깨뜨렸다 [한국 쿠바]
입력 2019-11-08 20:05 
8일 오후 고척스카이돔에서 2019 WBSC 프리미어12 한국과 쿠바의 경기가 벌어졌다. 2회말 2사 만루에서 김하성이 2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사진(서울 고척)=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고척) 안준철 기자
이번엔 김하성(26·키움)이 0의 균형을 깨뜨렸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 C조 예선라운드 쿠바와의 3차전에서 2회말 2사 만루에서 김하성의 2타점 적시타로 먼저 리드를 잡았다.
이날 김하성은 2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한국은 2회말 선두타자 양의지가 사구, 김현수가 볼넷을 골라 무사 1,2루를 만들었다.
그러자 쿠바는 선발 커신을 야리엘 로드리게스로 교체하는 강수를 뒀다. 민병헌이 삼진으로 물러나 쿠바는 한 숨 돌렸다. 이어 허경민 타석에서 폭투로 1사 2,3루가 됐다. 하지만 허경민의 3루땅볼로 홈으로 들어오던 양의지가 아웃되고 2사 1,3루가 됐다. 박민우가 볼넷을 골라 상황은 2사 만루로 바뀌었다.
여기서 김하성의 적시타가 나왔다. 주자 2명이 들어오는 찬스를 놓치지 않는 귀중한 점수였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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