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조국 사태 이후 첫 만남…문 대통령에 허리 굽힌 윤석열
입력 2019-11-08 19:31  | 수정 2019-11-08 19:45
【 앵커멘트 】
오늘 회의, 무엇보다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만남에 관심이 컸죠.
조국 전 장관 사태 이후 첫 악수가 이뤄졌는데 현장 분위기는 긴장감마저 감돌았다고 합니다.
최중락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조국 전 장관 사태 이후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검찰 총장이 공식적인 자리에서 처음으로 만났습니다.

만남 자체에 관심이 커지자 긴장감마저 감돌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보이며 윤 총장과 악수를 나눴고, 윤 총장은 45도로 허리를 굽혀 깍듯하게 예의를 갖췄습니다.

공개발언에서 문 대통령이 이름을 직접 거명하며 검찰 개혁 특별 주문이 이어지자, 윤 총장은 진지한 표정으로 고개를 숙인 채 메모에 집중했습니다.


이같은 모습은 지난 7월 25일 윤 총장 임명장 수여식과 크게 달랐습니다.

당시 조 전 장관과 윤 총장은 함께 활짝 웃었고, 문 대통령도 미소와 함께 박수로 검찰개혁을 응원했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대통령(지난 7월 25일 윤석열 검찰총장 임명장 수여식)
-"우리 윤 총장님은 권력형 비리에 대해서 정말 권력에 휘둘리지 않고, 또 권력의 눈치도 보지 않고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 그런 자세로…."

이후 110 여일 뒤 만남, 문 대통령과 윤 총장은 서로 응시했지만, 청와대 관계자는 따로 대화를 나누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

영상취재 : 구민회 기자, 김재헌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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