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상상인저축은행, 비업무용 부동산 매각 박차
입력 2019-11-08 18:05 

정보통신 금융 전문기업 상상인(대표 유준원)의 계열사인 상상인저축은행은 올해 말까지 비업무용부동산을 전량 매각할 것으로 8일 알려졌다. 과거 공평저축은행 인수 당시 비업무용 부동산 금액은 367억원에 달했다.
저축은행은 비업무용 부동산을 보유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으나 담보권 실행으로 취득하는 경우는 예외로 하고 있다. 무수익 자산인 비업무용부동산은 보유 비중이 높을수록 자금 고정화로 인해 현금 흐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상상인저축은행 관계자는 "2016년 경영권 변경이후 지속적으로 무수익자산인 비업무용부동산을 매각 하였으며, 지난 6월말 기준 35억원(1건)을 보유하고 있으나 보유중인 1건은 최근 매매계약이 체결되어 연말에 잔금이 들어올 예정으로 연말에는 모두 처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안병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