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는 유튜버 '정육왕'과 손잡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위축된 국내 돼지고기 시장 활성화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정육사 박준건 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정육왕은 일을 통해 얻은 경험과 지식으로 고깃집과 축산물에 관한 정보를 알기 쉽게 소개한다. 현재 구독자 수는 20만 명이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달 10일 정육왕과 함께 제작한 영상 '쉽게 배우는 삼겹살 한판 컷팅'을 정육왕의 유튜브 계정에 게시했다. 영상은 총 10분 분량으로 CJ프레시웨이의 한돈 브랜드 '오아로'의 삼겹살 상품 리뷰와 손질 방법으로 구성됐다. 가공되지 않은 삼겹살의 오돌뼈를 제거하고, 미추리를 절단하는 등 식당 점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축산업과 외식업에 관한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하는 정육왕의 모습이 미트솔루션의 운영 취지와 부합한다고 생각해 이번 협업을 기획하게 됐다"며 "영상을 본 구독자들이 유익한 정보를 얻는 것은 물론 우리 돼지고기 소비에도 다시 지갑을 열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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