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오쇼핑부문은 패션 편집숍 '셀렙샵(Celebshop)' 론칭 10년을 맞아 11월 한달 간 특집방송과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셀렙샵은 2009년 11월 TV홈쇼핑 업계 최초로 선보인 패션 편집숍이자 CJ오쇼핑의 패션 방송 프로그램이다. 지난 10년 간 국내 유명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해 해외 유명 브랜드를 선보여왔다. 그 동안 셀렙샵이 선보인 브랜드는 100여개가 넘고 누적 주문도 약 500만 건에 달한다.
CJ오쇼핑은 오는 9일 오전 10시 20분부터 2시간 20분 동안 셀렙샵 10주년 특집방송을 진행한다. 이 날 방송에서는 겨울 아우터인 '셀렙샵 에디션'의 테디베어코트를 선보인다. 이 제품은 이태리 고급 소재를 사용한 고가의 프리미엄 상품으로, 지난달 론칭 방송에서 40분 동안 12억원의 주문금액을 올리며 목표 대비 2배 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아울러 핸드메이드 케이프코트와 앙고라 블렌디드 핸드메이드코트도 함께 선보인다.
겨울 신상품인 셀렙샵 에디션의 폭스 풀오버와 '스티브매든'의 도버 첼시부츠를 론칭한다. 이태리 패션 브랜드 'MSGM'도 밀라노 스?셔츠와 원피스 등의 새로운 상품을 셀렙샵 방송에서 소개한다. CJ몰에서는 11월 한달 간 셀렙샵 10주년 기획전을 운영하며 방송 상품 외 다양한 패션 아이템들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벤트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11월 한달 간 셀렙샵 방송 상품을 3회 이상, 5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들 대상으로 '오덴세'의 얀테아츠 2인 식기 세트를 증정한다. 셀렙샵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 한 후 14일까지 댓글을 남긴 소비자 중 10명을 추첨해 셀렙샵 에디션의 풀코디 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CJ ENM 오쇼핑부문 셀렙샵 담당자는 "셀렙샵이 10년이라는 긴 기간 동안 좋은 성과를 내며 유지될 수 있었던 이유는 홈쇼핑 브랜드의 틀을 깨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의 10년은 TV홈쇼핑을 넘어 글로벌 대표 패션 편집샵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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