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유럽 저가항공사 라이언에어도 보잉 737NG 운항 정지
입력 2019-11-08 09:38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유럽의 저가 항공사인 라이언에어도 결함이 확인된 보잉 737 NG(넥스트 제너레이션)의 운항을 정지했다.
라이언에어가 자사 보잉737 NG 여객기의 몸통과 날개 연결 부분에서 균열을 발견해 최소 3대의 운항을 중단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은 지난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라이언에어는 총 70여대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으며, 문제가 된 비행기는 '극소수'라고 설명했다.
앞서 미 연방항공국(FAA)은 지난달 보잉 737 NG의 결함 조사를 지시했다.

이에 한국과 미국, 브라질 등 전 세계 항공사에서 결함을 점검한 뒤 50여대를 운항 중단한 바 있다.
보잉 737 NG는 두차례 추락 사고로 346명의 희생자를 만들어낸 보잉 737 맥스의 이전 기종이다.
이 기종은 전 세계에서 7000대 이상이 운항 중이며 이 가운데 1000대가 점검을 받았다.
[디지털뉴스국 김설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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