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갤폴드, 美 컨슈머리포트 평가 19위…"무게·내구성 아쉬워"
입력 2019-11-08 08:07 
갤럭시폴드. [사진제공 = 삼성전자

삼성전자 폴더블폰 '갤럭시폴드'가 미국 소비자 전문지 평가에서 스마트폰 부문 19위에 그쳤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컨슈머리포트가 최근 공개한 스마트폰 평가에서 갤럭시폴드는 85점으로 19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S9플러스 보다 한 계단 낮은 순위다.
갤럭시폴드가 비교적 낮은 순위에 머문 것은 폼팩터가 새롭고 혁신적이지만 고객 관점에서 제품이 무겁고 내구성이 약하다는 이유 때문이다.
컨슈머리포트는 회전하는 금속 통에 제품을 떨어뜨리는 내구성 테스트에서 50회까지는 문제가 없었지만 100회 떨어뜨리자 내구성에 취약점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다만 갤럭시폴드는 기본 성능에 31시간 지속하는 배터리, 1200만화소 카메라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컨슈머리포트는 갤럭시폴드의 셀카 화면 역시 1000만화소로 카메라 성능이 높다고 평가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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