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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일전자 미쓰리` 혜리X김상경, 부품 조달 위기 넘었다 [종합]
입력 2019-11-07 22:59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청일전자 미쓰리의 청일전자가 결국 부품 공급 위기를 넘어섰다.
7일 방송된 tvN 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에서는 TM 전자의 압박으로, 청일전자가 협력업체와 거래가 끊기는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유진욱(김상경)의 진심 어린 말과 이선심(혜리)의 과거 의리로 이 위기를 넘었다.
이날 유진욱은 부품 거래를 끊겠다는 협력업체 사장들에게 부품을 달라며 애원하다가도 이들의 입장을 이해했다. 유진욱은 이게 현실인데 어쩌냐”며 같은 약자로서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진욱은 부품은 다른 데서 구할 테니 걱정하지 마시라”며 나 살자고 사장님들께 너무 무리한 부탁을 드린 거 같다”고 말했다. 이후 유진욱은 자리를 떴다.
이를 들은 협력업체 김 사장은 유 부장 말이 맞다”며 이런 식이면 악순환의 반복이다”고 공감했다. 그는 우리가 살겠다고 청일전자를 죽일 수는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또 다른 협력업체 나 사장은 그렇다고 TM이 거래하자는데 그거 마다하고 지금 청일을 돕자는 거냐. 난 못한다”고 거절했다.

김 사장은 청일 품질 좋은 거 알지 않냐 우리가 아니면 누가 돕겠냐”며 TM에서 계약서 써준 것도 아니지 않냐”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김 사장은 계약서 쓰는 거 기본 중의 기본이다 그런 요구도 못하고 이게 말이 되나”라고 분개했다.
송영훈은 유진욱에 이어 협력업체에 찾아가 한 번만 도와달라고 애원했다. 협력업체 박 사장은 정말 미안하다”며 나는 안 되니 명함 주는 곳 가봐라”라고 말했다. 박 사장의 도움으로 대체품을 찾은 송영훈은 청일전자로 돌아가 박 사장네 부품 대체할 업체 찾아왔다며 으쓱했다. 송영훈은 오늘 길에 업체랑 연락했고 내일 오전까지 부품 차질 없이 보내준다더라”라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직접 청일전자에 부품을 보냈다. 김 사장은 그날 그렇게 우리 입장 이해해줘서 고마웠다”며 우리끼리 안 도우면 누가 돕겠냐”고 유진욱에게 말했다. 김 사장은 청일전자가 살아나야 우리 회사도 살아날 테니 잘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이선심 대표도 그 때 의리를 지켜줬는데 내가 인생 선배로 부끄러운 모습을 보일 수는 없다”고 말했다. 청일전자는 부품을 공급받고 다시 활기를 띄기 시작했다. 청일전자는 성공적으로 일을 마쳤다
한편 최영자는 이선심에게 공장장으로 가기로 결정했다”며 근데 지금 말고 나중에 갈 거다”라고 말했다. 이선심은 기뻐하며 최영자를 끌어안았다. 최영자는 괜히 마음 쓰게 해 미안하다”고 말했다. 최영자는 곧바로 부품 진행 상태를 물으며 일터로 복귀했다.
이날 하은우는 유진욱을 불러냈다. 하은우는 이제 나 같은 사람 아무도 안 찾을 줄 알았는데 부장닝이 날 찾으니 미안하고 고마웠다”며 가진 것도 없는 놈이 고생은 하기 싫고 조금 폼 나게 살아보려고 했다 근데 방법이 없었다”고 말했다. 하은우는 이어 작정하고 그런 건 아니다”라며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내가 못 견디겠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은우는 유진욱에게 USB를 건넸다. TM이 청일 협력업체 사장들에게 청일과 거래를 끊으라는 내용과 구지나에 관련된 내용이 들어었는 USB였다.
박도준은 이 파일들을 듣고 분노했다. 박도준은 유진욱에게 자신에게도 이 파일들을 보내 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유진욱 박 팀장은 움직이지 말고 그냥 있어라”라며 문 상무가 오래전에 내부 고발해서 사내에서 3년 동안 왕따를 당한 적 있다. 박 팀장도 괜히 이 일에 휩쓸려서 그런 어려움 겪을 필요 없다”고 말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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