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농축수협 채용비리 무더기 적발…23건 수사 의뢰
입력 2019-11-07 19:31 
전국의 농협과 수협 등 지역조합의 직원 채용 과정에서 각종 불법과 비리가 난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산림청이 전국 609개 지역조합에 대해 2015년부터 올해 4월까지의 채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비리 혐의 23건, 중요절차 위반 156건 등 총 1,040건의 부정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비리 혐의가 확인된 23건을 수사의뢰하고, 중요절차 위반에 대해서는 징계·문책 요구, 단순 기준 위반은 주의와 경고 등의 조취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지역조합 채용 비리 근절을 위해 채용 전반에 대한 관리 강화 등 종합 개선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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