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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비테세 입단…10년 만에 네덜란드 리그 복귀
입력 2019-11-07 17:15 
혼다 게이스케가 비테세에 입단하며 10년 만에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에 복귀했다. 사진=비테세 공식 SNS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혼다 게이스케(33·일본)가 비테세에 입단하며 10년 만에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에 복귀했다.
비테세는 6일(한국시간) 혼다의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이번 시즌까지이며, 등번호는 8번이다. 비테세는 7일 현재 리그 12경기 7승 2무 3패(승점 23)로 5위를 달리고 있다.
혼다는 오랜만에 네덜란드 무대에 복귀했다. 네덜란드 축구팬들이 나를 기억했으면 좋겠다. 그라운드에서 인상 깊은 활약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05년 J1리그 나고야 그램퍼스에서 프로 데뷔한 혼다는 2008년 1월 에레디비시 VVV 펜로로 이적했다. 이후 러시아 CSKA 모스크바(2010~14), 이탈리아 AC밀란(2014~17), 멕시코 파추카(2017), 호주 멜버른 빅토리(2018)에서 활동했다.
혼다는 레오니드 슬러츠키(48·러시아) 비테세 감독과 깊은 인연을 가지고 있다. 혼다가 CSKA에 뛰었을 당시 감독이 바로 슬러츠키다.
비테세에 입단한 혼다는 11월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일정 후 합류할 예정이다. 캄보디아 축구대표팀 총괄책임자 역할도 계속 수행한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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