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리아에셋투자증권, 공모가 1만원 확정…11~12일 청약
입력 2019-11-07 16:38 

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둔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공모가가 1만원으로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4~5일 기관 투자자 대상으로 전체 공모 물량의 60%인 96만주에 대해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1026개 기관이 참여해 945.6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의 총 공모주식수는 160만주이며, 100% 신주 발행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160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회사는 공모 조달 자금을 활용해 기존 주력사업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벤처투자조합, 신기사조합, 펀드조성, 해외사업 등 전략사업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일반 투자자 청약은 전체 물량의 20%인 32만주를 대상으로 오는 11일, 12일 동안 진행한다. 20일 상장 예정이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2000년 1월 설립된 금융투자회사로, 주요 업무는 IB 금융자문, 채권인수·매매, 투자중개, 펀드운용(헤지펀드, 신기사조합) 등이다. 특히 2007년 이베스트투자증권 이후 12년 만의 증권사 상장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회사는 ▲ IB와 채권 전문가로 구성된 경영진 ▲ IB, 채권 등 안정적 수익 창출 능력 ▲ 중소·벤처기업에 특화된 시장 경쟁력 ▲ 헤지펀드와 신기사조합 등 펀드운용 규모 확대 ▲ 낮은 고정비 비중으로 자본의 한계생산성이 높다는 것 등을 강점으로 수익 규모를 확대하고 기업 가치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기동호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상장 후에도 지속적인 수익 창출과 적극적인 배당 정책을 통해 주주가치를 높이고 혁신과 도전으로 국내외 금융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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