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아이즈원, ‘프듀’ 조작 논란에 앨범 발매 연기 “팬·시청자에 죄송”[공식입장 전문]
입력 2019-11-07 16:31  | 수정 2019-11-07 16:3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그룹 아이즈원이 첫 정규 앨범 발매를 연기한다.
Mnet 측은 7일 공식자료를 통해 당사의 프로그램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시청자들과 팬들의 의견을 신중하게 검토한 결과 11월 11일로 예정된 ‘아이즈원의 첫 정규 앨범 발매를 연기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11일 오후 7시 엠넷과 M2를 비롯한 디지털 채널에서 방송 예정이었던 '아이즈원의 컴백쇼 'COMEBACK IZ * ONE BLOOM * IZ '의 편성도 연기를 결정했다. 활동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던 팬, 그리고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5일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 투표 조작 의혹을 받는 안준영 PD와 김용범 CP는 5일 사기,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등 혐의로 구속됐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부사장 김 모 부사장, '프로듀스X101' 이 모 PD는 불구속됐다.

특히 연출을 맡은 안준영 PD는 경찰 조사에서 '프로듀스X101'과 ‘프로듀스 48의 순위 조작 혐의를 인정했다. 논란이 커지면서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아이즈원은 ‘컴백 연기라는 후폭풍을 맞았다.
다음은 Mnet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엠넷입니다.
당사의 프로그램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오프더레코드는 시청자들과 팬들의 의견을 신중하게 검토한 결과 11월 11일로 예정된 ‘아이즈원의 첫 정규 앨범 발매를 연기하게 되었습니다.
11일 오후 7시 엠넷과 M2를 비롯한 디지털 채널에서 방송 예정이었던 '아이즈원의 컴백쇼 'COMEBACK IZ * ONE BLOOM * IZ '의 편성도 연기를 결정했습니다.
활동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던 팬, 그리고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다만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아티스트에 대한 추측성 보도는 삼가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trdk0114@mk.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