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세난 우려 없는 임대주택 `일산2차 아이파크` 눈길

강도 높은 규제와 전월세 갱신제 등의 여파로 역전세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안정적인 주거가 가능한 임대주택이 관심을 받고 있다.
7일 KB부동산 자료에 따르면 전국 ㎡당 평균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 7월(282만2000원)이후 9월 현재(282만9000원)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해 11월부터 8개월 연속 하락하던 평균 전세가격이 반등하기 시작한 것이다.
한 주택업계 관계가는 "최근 안정세를 찾아가던 전세가격이 전월세 갱신제 시행 등의 불안요소로 인해 상승하고 있는 모습"이라며 "여기에 매매시장에 대한 강도 높은 규제까지 더해져 수요자들의 불안감이 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불안감은 HUG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건에서도 살펴볼 수 있다. HUG자료를 보면 올해 4월까지 전세보증금 반환 가입건은 4만7268건이다. 이는 2018년(8만9351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2017년 한해 체결된 가입자 수(4만3918건) 보다도 많은 수치다.

상황이 이렇자 안정적 주거를 원하는 수요자들 사이에서 임대주택이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HDC현대산업개발은 민간임대 아파트 '일산2차 아이파크'를 선보였다.
주택 노후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일산신도시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계약 즉시 입주 가능한 선시공 후임대 아파트로,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중산동 일원에서 지하 3층~지상 19층, 4개동 전용 74~84㎡ 214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민간임대 아파트로 공급되는 만큼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세금 부담 없이 장기간 안정적인 거주를 할 수 있다. 실제 이사 걱정 없이 최대 8년까지 거주(2년 단위 계약)가 가능하고, 임대료 상승률도 2년 단위 5% 이하로 제한돼 주거 부담이 낮다. 보증보험사를 통해 임대보증금 보증을 받을 수 있어 안정성도 갖췄다.
도보통학거리에 모당초(혁신초)와 안곡중이 있고, 후곡학원가도 가깝다. 경의중앙선 풍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이마트 풍산점과 애니골카페, 동국대학병원 등 생활편의시설도 인접한 거리에 있다.
특화설계도 눈길을 끈다. 침실과 침실, 거실과 침실사이 가벽은 필요에 따라 움직일 수 있는 '무빙월 도어'로 설치되며 팬트리, 드레스룸, 파우더룸 등 수납공간도 넉넉하게 제공한다. IoT(사물인터넷) 기반 최첨단 스마트 시스템을 적용해 난방 및 대기전력, 세대환기를 손쉽게 제어하고 엘리베이터도 편하게 호출할 수 있다.
4개층(B2~2F) 규모의 단지 내 상업시설에는 키즈수영장과 운동시설은 물론, 다양한 MD 구성을 통해 입주민의 편리함을 더 할 계획이다.
만 19세 이상이라면 청약통장 보유여부, 소득 제한, 주택 소유여부에 상관없이 누구나 계약할 수 있다. 거주기간 동안 취득세나 재산세 등 보유세 납무의무가 없고 연말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홍보관은 오는 단지 내 상가(일산동구 중산동 1842)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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