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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2019년 UCL 득점 1위…메시·호날두 능가
입력 2019-11-07 16:09 
손흥민은 2019년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9골로 공동 1위에 올라있다. 사진(세르비아 베오그라드)=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총 9골로 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최다득점자가 됐다.
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츠르베나 즈베즈다와의 2019-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B조 4차전 원정경기를 4-0으로 완승을 했다. 손흥민은 이날 2골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즈베즈다전 멀티골 포함 2019년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 모두 9골을 넣으며, 라힘 스털링(25·맨체스터 시티)과 함께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리오넬 메시(32·바르셀로나)와 엘링 홀란드(19·잘츠부르크)가 7골로 그 뒤를 이었다. ‘챔피언스리그의 사나이로 불리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는 6골에 그쳤다.
손흥민은 2월부터 시작한 2018-19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경기에서 모두 4골을 넣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를 상대한 8강 1, 2차전에서 3골을 넣어 토트넘 4강 진출을 주도했다.
이번 시즌에도 손흥민은 조별리그 4경기 5골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즈베즈다전까지 3경기 연속 득점이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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