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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자금조달부터 시공까지 책임진 원주기업도시 준공"
입력 2019-11-07 15:23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오른쪽 두번째) [사진 = 롯데건설]

롯데건설은 지난 6일 출자부터 시공까지 책임진 원주기업도시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낙연 국무총리, 지역구 국회의원, 강원도지사, 입주기업, 지역주민 등 약 2000여명이 참석했다.
2004년 기업도시개발 특별법이 제정된 이래 2005년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원주기업도시는 2008년 기공식을 거쳐 사업이 시작되었다. 사업 초기 글로벌 금융위기로 산업용지와 선입주단지 분양에 난항을 겪기도 했다.
충주시에 이은 두번째 기업도시로 조성된 원주기업도시는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가곡리와 신평리 일원의 527만 8,000여㎡ 면적을 개발한 사업이다. 부지는 공원과 녹지, 주거용지, 지식산업용지 등으로 구성됐으며 각각 50%, 20%, 18%의 비율로 구성됐다.

계획인구는 3만1788명으로 현재 절반에 달하는 1만5000명 이상 입주한 상태다. 신규 아파트들의 입주가 남아있어 올 연말에는 2만명, 내년말이면 계획인구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 중 롯데건설은 아파트 3519세대를 공급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긴 시간 동안 사업이 진행되면서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반드시 사업을 성공적으로 끝내겠다는 일념으로 난관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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