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 아파트서 가스 폭발…1명 투신해 중태
입력 2019-11-07 14:35 
[사진 출처 = 연합뉴스]

7일 오전 10시 22분께 부산 사하구 한 아파트 14층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자는 "아파트 14층에서 폭발 굉음이 난 뒤 불꽃이 보이며 남성이 떨어졌다"고 밝혔다.
119와 경찰이 출동했을 때는 아파트 1층에 A(42)씨가 화상을 입은 채 떨어져 있었다.
가스 폭발로 인한 화재 등으로 A씨 집 내부 유리와 집기가 파손됐고 불은 10여분 만에 꺼졌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고 현재 심정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고의로 LPG 가스를 누출해 폭발시킨 뒤 아파트에서 투신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형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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