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가 3분기 호실적을 내놓자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9시 17분 현재 코오롱인더는 전일 대비 1800원(3.60%) 오른 5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코오롱인더는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9.6% 증가한 51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414억원을 크게 웃도는 금액이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연간 400~500억원 적자를 기록했던 코오롱머티리얼의 적자사업 정리가 마무리된 3분기부터 실적과 주가 회복이 이어지고 있다"라며 "4분기 SKC코오롱PI 매각으로 투자를 위한 충분한 현금도 마련되는데 이를 토대로 2020년에도 더디지만 안정적인 회복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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