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오는 8일 반포우성과 대치2지구 재건축 물량인 '르엘신반포센트럴'과 '르엘 대치'의 모델하우스를 '르엘캐슬 갤러리'에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갤러니는 강남역 인근 롯데칠성음료 부지(서초동 1322-4)에 위치했으며 사전 예약을 통해서 관람할 수 있다.
르엘신반포센트럴은 지하 3층~지상 35층, 7개 동, 총 596세대로 이 중 일반분양은 135세대다. 르엘 대치는 지하 3층~지상 15층, 6개동, 총 273세대로 이 중 31세대가 일반분양분이다.
이들 단지는 롯데건설의 하이엔드(고급) 주거브랜드인 '르엘(LE-EL)' 브랜드를 처음 적용한 아파트다. '르엘'은 한정판을 의미하는 'Limited Edition'의 약자인 'LE'와 시그니엘, 애비뉴엘 등 롯데의 상징으로 쓰고 있는 접미사 'EL'이 결합한 이름이다.
롯데건설은 이 두 단지를 강남권 고급 아파트에서 볼 수 있는 통유리(커튼월룩)로 외관을 시공하는 한편 문주도 곡선형으로 설계해 차별화하고 이 외에도 단지조경과 커뮤니티센터 등도 특화설계한다는 방침이다.
르엘신반포센트럴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4891만원, 르엘 대치는 3.3㎡당 4750만원으로 이미 도시주택보증공사(HUG)를 통해 분양보증을 받은 상태다.
2개 단지 모두 1순위 청약(해당지역)은 11월 11일로 동일하고 계약도 12월 2일~4일까지 동일하다. 당첨자 발표일이 르엘신반포센트럴은 11월 19일, 르엘 대치는 11월 20일이라 2개 단지에 동시에 청약을 넣을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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