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씨엔씨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79억90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9.4% 개선됐다고 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47억원으로 20.5% 늘었다.
해외 사업과 온라인 부문이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미샤와 어퓨의 3분기 해외 매출은 178억8000만원으로 전년(158억3000만원)대비 12.9% 증가했다. 온라인 부문은 70.3% 늘어난 7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로써 전체 매출대비 해외 및 온라인 부문의 비중은 전년 동기 27%에서 38.2%로 11.2%포인트 확대됐다. 반면 오프라인 로드숍 매출 비중은 줄었다.
앞서 에이블씨엔씨는 기존 미샤 매장을 멀티스토어 브랜드인 눙크로 전환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올해 4분기에는 눙크 전환 작업에 속도를 내 실적 개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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