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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쉘리, 권혁수 주장 재반박 “언론에 알려진 내용은 절제된 일부분”[전문]
입력 2019-11-05 17:12  | 수정 2019-11-05 17:1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유튜버 구도쉘리가 방송인 권혁수 측이 공개한 카카오톡(이하 카톡) 내용에 대해 절제된 내용”이라고 재반박했다.
구도쉘리는 5일 오후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해명하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 방송에서 혹시나 말실수를 할까 봐 적어놓은 글을 읽는 것에 대해 양해를 구한다”며 제가 너무 긴장하고 있다”고 긴장된 목소리로 자신의 입장문을 읽어내려갔다.
그는 불미스러운 일로 제 유튜브 커뮤니티의 글과 지금 이 영상을 남기게 돼 정말 슬프고 죄송하다”며 ”이 영상과 제 유튜브 커뮤니티 글은 서로에게 상처가 되기 때문에 추후 제가 이 영상과 유튜브 커뮤니티 글을 삭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언론에 제출된, 날짜와 시간이 확실하게 공개되지 않은 발언 및 자료들은 악용이 되기 때문에 악용 방지 차원에서 날짜와 시간에 따른 사건 경위 라이브 스트리밍을 고려했으나 악의적 물타기, 짜깁기, 마녀사냥을 방지하기 위해 일단 제 공식 입장 표명은 2019년 10월 30일 국민일보 본사에서 한 인터뷰, 2019년 11월 5일 위키트리에 올라온 기사 두 곳입니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현재 언론에 알려진 내용들은 절제된 일부분”이라며 권혁수 측이 공개한 카톡과 녹음 파일은 많은 부분이 생략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권혁수는 전날(4일) 기자회견을 자청해 구도쉘리의 주장은 전부 사실이 아니다”며 억울함을 토로한 후 구도쉘리와 자신은 물론 ‘권혁수 감성 편집자 고 PD가 나눈 카톡 내용과 전화 녹취 파일을 공개했다.
happy@mk.co.kr
▶다음은 구도 쉘리 해명 전문
안녕하세요, 구도 쉘리입니다. 우선 혹시나 말실수를 할까봐 제가 미리 적어놓은 글을 읽는 것에 대해 양해를 구합니다.
일단, 이런 불미스러운 일로 제 유튜브 커뮤니티의 글과 지금 이 영상을 남기게 되어 정말 슬프고 죄송합니다.
이 영상과 제 유튜브 커뮤니티 글은 서로에게 상처가 되기 때문에 추후에 제가 이 영상과 유튜브 커뮤니티 글을 삭제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현재 언론에 제출된, ‘날짜와 시간이 확실하게 공개되지 않은 발언 및 자료들은 악용이 되기 때문에, 악용 방지 차원에서 ‘날짜와 시간에 따른 사건 경위 라이브 스트리밍을 고려하였으나, 악의적 물타기, 짜깁기, 마녀사냥을 방지하기 위해 일단 저의 공식 입장 표명은 2019년 10월 30일 국민일보 본사에서 한 인터뷰, 2019년 11월 5일 위키트리에 올라온 기사 두 곳입니다. 현재 언론에 알려진 내용들은 절제된 일부분이라는 점 알려드립니다.
다시 한번 물의를 일으켜서 정말 죄송합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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