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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언론 “손흥민, 정신적 충격으로 UCL 원정 제외 전망”
입력 2019-11-05 17:11  | 수정 2019-11-05 17:34
영국 언론은 지난 리그 경기에서 퇴장을 받은 손흥민(왼쪽)이 챔피언스리그 원정경기에 제외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영국 언론은 지난 리그 경기에서 퇴장을 받은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챔피언스리그 원정경기에 제외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토트넘은 7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라지코 미틱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츠르베나 즈베즈다와의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4차전 경기를 가진다.
영국 ‘미러는 5일(한국시간) 손흥민이 지난 퇴장에 대한 정신적 충격으로 베오그라드 원정길에 불참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손흥민이 지난 4일 에버튼과의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퇴장을 당했다. 후반 32분 손흥민은 에버튼 미드필더 안드레 고메스(26·포르투갈) 뒤에서 태클을 걸었다. 이후 고메스는 수비수 서지 오리에(27·코트디부아르)와 정면으로 충돌하며 오른쪽 발목이 골절되는 큰 부상을 당했다.
주심 마틴 앳킨슨은 반칙한 손흥민에게 경고를 줬지만, 부상 정도를 확인한 후 퇴장으로 정정됐다.
‘미러는 손흥민은 이번 일을 통해 큰 충격을 받았다. 토트넘 구단은 손흥민이 트라우마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심리치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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