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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던 “열애 발표하기까지 어려웠지만, 그 선택에 책임지려 노력 중”
입력 2019-11-05 17:07 
현아 던 열애 발표 심경 사진=MK스포츠 옥영화 기자
가수 현아와 던(DAWN)이 열애 발표 후 심경을 밝혔다.

5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현아 새 디지털 싱글 '플라워 샤워(FLOWER SHOWER)'와 던의 새 디지털 싱글 'MONEY(머니)'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현아는 던과의 열애 발표 후 상처받은 팬들에 대해 너무 솔직하다며 걱정해주고, 우려의 목소리도 많았다. 그 선택을 하기까지 굉장히 어려웠고 그렇게 결정을 내린 순간부터는 책임을 져야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감수해야할 게 굉장히 많을 것이다 생각했다. 한편으로 팬분들에 거짓말에 거짓말을 낳는 것이 무서웠다. 어디까지 거짓말을 하고 항상 솔직하다고 하며 감출 수 있을 것인가 싶었고, 많이 미안하고 고마웠던 게 던 씨가 우리가 선택한 거에 감수해야할 것을 감수해가자라고 말하는 게 고마웠다”라며 열애를 발표했을 당시를 떠올리며, 연인인 던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현아는 저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많은 사랑을 받지 않았나. 14살에 데뷔해 벌써 28살이 되었는데 오래 사랑을 받다보니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랑을 주고 싶고, 요즘 사랑 주는 법을 터득해가는 과정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 우려가 많이 됐다. 그런데도 이해해주는 팬들이 굉장히 고마웠고, 고맙고, 미안하다는 표현이 안 될 정도다”라면서 이런 일거수일투족을 다 알려주고 싶은 게 제가 보내 시간들을 알려주면서 우리 함께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를 듣던 던 역시 비슷하다. 거짓말을 하면 (팬들이) 더 큰 상처를 받지 않을까 싶었다. 그냥 상처 받은 분들에게 솔직하게 미안한 거는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다. 책임감을 생각하고 한 선택인 만큼, 그 제 뼈가 부러질 때까지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맞지 않나 싶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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