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포스코에너지, 연료전지전문회사 `한국퓨얼셀` 출범
입력 2019-11-05 15:01 

포스코에너지가 연료전지사업의 내실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료전지 전문회사를 설립했다.
포스코에너지는 5일 연료전지전문회사인 '한국퓨얼셀'을 자회사로 설립하고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설립 방식은 회사 내 연료전지사업부문을 물적분할 방식으로 분리해 연료전지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법인을 신설하고 포스코에너지가 지분 100%를 갖는 형태로 추진됐다. 신설법인은 연료전지 제조, 연료전지 발전소 O&M(Operation & Maintenance) 등 기존 사업을 그대로 수행하게 된다.
포스코에너지는 이번 법인 설립을 통해 연료전지사업과 관련한 독립적이고 자율적 경영, 빠른 의사결정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에너지 관계자는 "전문인력 구성으로 사업 전문성을 강화하고 연료전지사업 본연의 역할에 집중함으로써 기술개발을 통한 품질혁신, 원가절감 등 경영 효율성 제고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스코에너지는 발전사업과 제조업이라는 두 사업 영역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한국퓨얼셀 설립을 진행해왔다.
[원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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