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인증, 클라우드 기반 전자문서보안(SECaaS)서비스 오픈

한국전자인증은 클라우드기반 전자문서보안서비스( SECaaS, Security As A Service )인 '유니닥스사인(Unidocsign)' 개발하고 시범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앞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글로벌 컨소시엄 '클라우드 시그니처 컨소시엄'( CSC: Cloud Signature Consortium )에 참여한 한국전자인증은 글로벌 표준에 맞춰 이더리움 기반의 프라이빗 블록체인에 전자서명 및 암·복호화 감사 기록을 안전하게 보관 및 관리할 수 있도록 유니닥스사인을 개발하였다.
유니닥스사인은 자신이 만든 전자문서를 암호화하거나 클라우드에서 전자서명을 쉽게 수행할 수 있고 해당 문서를 직접 보관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보낼 수 있는 서비스다. 개인들도 보안문서, 계약서, 영수증, 대여증, 거래증, 약정서, 아르바이트 계약 등을 전자서명 및 암호화하고 간편하게 주고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암·복호화 전문 지식이 없이도 간단한 API 연동만으로 쉽고 빠르게 전자문서보안(SECaaS)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다. 회사는 서비스 이용 요금을 낮춰 소상공인, 중소기업, 공공기관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실제 일반 보안 솔루션은 비싼 구축비용과 보안 전문가의 부재, 기술적 조치에 대한 이해 부족 등 도입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으나 클라우드 보안서비스는 사용한 만큼의 비용만 지불하기 때문에 보안 구축 비용의 큰 부담을 가지는 중소기업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오는 11일부터 3일간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싱가포르 핀테크페스티벌( SFF: Singapore Fintech Festival )에 참가해 이 보안서비스를 홍보하고 전시할 계획이다.

안군식 한국전자인증 부사장은 "국내 최초로 글로벌 표준의 클라우드 전자문서 보안서비스를 개발하였으며 기업이나 개인 누구나 편리하고 저렴하게 전자문서 암호화 및 서명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클라우드 기반의 전자문서 보안시장을 활성화함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 선보여 해외 진출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전자인증은 FIDO(바이오인증) 인증서비스는 10월 현재 누적 이용건수가 6억 4000만건,월 최대 이용건수는 3900만건을 돌파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