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동서발전, 농협네트웍스와 `농촌 상생형 신재생에너지 공동추진` 협약 체결
입력 2019-11-05 11:39 
박일준 사장(왼쪽)과 권남회 농협네트웍스 사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은 5일 울산 중구 본사에서 농협네트웍스와 '농촌 상생형 신재생에너지개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사는 상호 협력해 신재생에너지개발에 따른 청정에너지원 확대와 농업인이 보유한 시설물 및 부지를 활용해 농업인과의 이익공유를 통한 농촌경제 활성화형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동서발전은 농협네트웍스와의 협력을 통해 전국 농·축협 네트워크를 활용한 농업인 소유의 축사 지붕과 농지, 유휴부지 등의 사업지를 개발하고 농업인과의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협네트웍스는 신재생에너지 및 부동산개발에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농협중앙회 계열사로, 농촌지역의 사업입지 확보, 인허가 등 사업개발 및 설비 건설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농촌의 재생에너지 시장 잠재량은 수백GW로 사업가능성이 높은 곳"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농촌지역 내 신재생에너지사업 추진을 위해 농민과 보다 긴밀히 소통하고 실질적인 농촌경제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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