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전체제 끝내자"…여야, `한반도 종전선언 촉구 결의안` 발의
입력 2019-11-05 10:25 
[사진 출처 = 연합뉴스]

5일 국회에서 한국전쟁의 당사국인 남·북·미·중이 정전체제를 끝내고 항구적인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의 공동 의지를 표명하는 종전선언을 실행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이 발의됐다.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한반도 종전선언 촉구 결의안'은 남·북·미·중이 당사국으로서 종전선언을 조속히 실행함과 함께 법적 구속력이 있는 '평화협정' 체결 논의를 시작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울러 평화협정을 위해 북미 간 비핵화 협상에서 성과를 내줄 것과 비핵화와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남북 정부가 총력을 기울일 것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번 결의안 발의에는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의원 65명과 이동섭 바른미래당 의원, 김종대·여영국 정의당 의원, 박지원·최경환 대안신당 의원, 손혜원 무소속 의원 등 여야 71명의 의원이 뜻을 함께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형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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