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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의혹 관련 임원 구속 기각에 강세
입력 2019-11-05 09:11 

코오롱생명과학이 시판 허가가 취소된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 사태와 관련된 임원 2명의 구속영장 기각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9시 2분 현재 코오롱생명과학은 전일 대비 900원(4.17%) 오른 2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보사 허가를 위해 심사 서류에 의약품의 성분을 허위로 기재한 혐의를 받는 코오롱생명과학의 김모 상무와 조모 이사에 대한 구속영장이 전날 밤 기각된 영향으로 보인다.
신종열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부장판사는 전날 김 상무와 조 이사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범죄 혐의의 소명 정도, 수사 진행 경과, 수집된 증거 자료의 유형 및 내용, 관련 행정소송 및 행정조사의 진행 경과, 피의자들의 지위 및 업무 현황 등을 고려하면 현재까지 제출된 자료만으로는 피의자들에 대한 구속의 필요성 및 상당성이 충분히 소명됐다고 볼 수 없다"며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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