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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백종원 , 소유진 구례 행에 서운한 티…떨어지기 싫은 `닭살 부부`
입력 2019-11-04 23:42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자연스럽게에서는 소유진의 구례행이 그려졌다.
4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자연스럽게에서는 백종원이 소유진의 구례행을 허락했다.
이날 전인화는 소유진에게 전화를 걸었다. 친자매처럼 일상을 나누는 두 사람이었다. 전인화는 소유진에게 같이 살자고 제안했다. 전인화는 혼자 사니, 역시 사람은 둘이 좋더라”라고 말했다. 소유진은 나야 좋지만 남편도 있고, 애도 셋이다”며 힘들어했다. 그러면서도 남편에게 이야기해보겠다”고 덧붙였다.
소유진은 아들에게 엄마 하루 없어도 괜찮냐”고 물었다. 아들은 하루만?”이라며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소유진이 그동안 뭐하고 있을 거냐고 묻자 아들은 대답하지 않고 자신의 놀이에 집중했다.

이어 소유진은 백종원에게 여보 나 잘 다녀오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백종원은 못 들은 척했다. 소유진이 다시 말하자, 백종원은 마지못해 잘 다녀와라”라고 답했다.
백종원은 아이들에게 아침에 일어나면 엄마 없을 거다”라며 엄마 없으면 슬프다고 해라”라고 말했다. 아이들을 통해 소유진의 구례행을 말리고 싶은 것이었다. 그러면서도 백종원은 소유진을 직접적으로 말리지 않았다. 결국 소유진은 전인화를 만나러 구례로 갔다.
소유진은 구례로 가기 전에 화초에 물을 줬다. 구례에 갈 생각에 즐거운 듯한 모습이었다. 소유진은 노래를 부리며 이삿짐을 싸기 시작했다.
구례에 도착해 전인화를 만난 소유진은 전인화와 춤을 추며 제가 다시 왔다”며 들떴다. 전인화는 몸만 오면 된다”며 소유진을 반겼다. 소유진은 사실 다시 오고 싶었다”면서 선배님이 다시 불러주셔서 좋다”며 전인화를 껴안았다. 집에 들어온 두 사람은 함께 셀카를 찍으며 서로에 대한 반가움을 표현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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