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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전` 김소현, 강태오 고백에 정색… "죽여서 얻는 게 제일 빠를 것"
입력 2019-11-04 22:2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조선로코-녹두전' 김소현이 강태오를 거부했다.
4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 19회에서는 동동주(김소현)가 차율무(강태오)에 명확한 거부 의사를 드러냈다.
이날 동동주는 차율무에게 "정말 그런 분이십니까? 아무나 인질 삼아 사람들을 겁박하고 죄 없는 여인들을 죽이는"이라고 물었다.
이에 차율무가 "해서 실망이라도 하였느냐?"면서 자신이 뭘 하고 누굴 만나든 관심도 없지 않았냐 지적하자, 동동주는 "그게 중요한 게 아니지 않냐"고 답답해했다.

하지만 차율무는 "내게는 중요했다"면서 "더는 아니니까. 그토록 구걸해도 마음을 주지 않기에 다른 방법을 찾은 것이다"라고 답했다.
동동주는 "그러고 싶으시면 그냥 죽여서 하십시오. 그게 제일 빠를테니"라고 못 박고 돌아서 차율무를 씁쓸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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