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해역에서 인양해 경북 포항으로 옮긴 소방헬기를 김포공항으로 이송하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이동 대기 중인 헬기 [사진출처 = 연합뉴스]
4일 해군과 해경 등에 따르면 해군 청해진함은 독도 해역에서 인양한 소방헬기 동체를 싣고 4일 오전 1시쯤 포항신항에 도착했다.추락 헬기 동체 [사진출처 = 연합뉴스]
해군 등은 동체 상태를 조사한 뒤 오전 11시쯤부터 20분간 청해진함 크레인으로 동체를 부두에 내려놓았다.헬기 동체는 앞 일부와 뒷부분이 떨어져 나간 상태다.
크레인에 들린 헬기 동체 [사진출처 = 연합뉴스]
앞 부분은 사고 원인 조사에 열쇠가 될 블랙박스가 자리 잡은 곳으로 아직 블랙박스 유무가 확인되지 않았다.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김포공항으로 헬기 동체를 옮겨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