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화물에 폭발물 있다" 이용객 거짓말에 제주공항 소동
입력 2019-11-04 15:01  | 수정 2019-11-04 15:01
[사진 = 연합뉴스]

제주공항 이용객이 '자신의 수화물에 폭발물이 있다'고 거짓말을 해 소동이 벌어졌다.
4일 제주지방경찰청 공항경찰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 제주에서 김포로 출발하려던 제주항공 7C142편 승객 A씨(40대)가 공항에서 항공기로 이동하기 위한 버스에 올라타면서 '자신의 수화물에 폭발물이 있다'고 주장, 현장에 출동한 제주공항경찰대 등은 폭발물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A씨의 거짓말로 항공기는 당초 출발 시각보다 1시간가량 지연 출발했다.
경찰은 A씨의 항공 보안법 위반 혐의 적용 등을 검토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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