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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디가드` 박기영 "휘트니 휴스턴 역할, 단번에 출연 결정"
입력 2019-11-04 14:4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가수 박기영이 '보디가드' 출연 소감을 밝혔다.
4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뮤지컬 '보디가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김선영, 손승연, 박기영, 해나, 이동건, 강경준, ​CJ ENM 공연사업본부 예주열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박기영은 "뮤지컬은 전문적인 뮤지컬 배우가 해야한다는 생각이 있어서 선뜻 출연하지 못하고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박기영은 "휘트니 휴스턴 역할이라 단번에 출연을 결정했다"면서 "마지막 뮤지컬이라고 생각하고 모든 걸 다 걸고 열심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뮤지컬 '보디가드'는 스토커의 위협을 받고 있는 당대 최고의 팝스타와 보디가드의 러브스토리를 다루며 전세계적으로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킨 휘트니 휴스턴, 케빈 코스트너 원작 영화 '보디가드'(1992)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I Will Always Love You를 비롯 ‘I Have Nothing, ‘Run To You 등 90년대 반향을 일으키며 빌보드 차트 14주 연속 1위라는 신기록 세운 불멸의 OST 넘버 15곡이 공연에 수록돼 있다.
명불허전 최고의 가창력을 소유한 디바 레이첼 마론 역에 김선영, 손승연, 박기영, 해나, 당대 최고의 팝스타 레이첼 마론을 지켜내는 최고의 보디가드 프랭크 파머 역에 이동건, 강경준이 출연한다.
뮤지컬 '보디가드'는 오는 11월 28일부터 LG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shinye@mk.co.kr
사진=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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