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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은, 롯데와 2년·11억원 FA계약
입력 2019-11-04 14:06 
노경은이 롯데자이언츠와 총액 11억원에 FA 2년 계약을 맺었다. 사진=MK스포츠DB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4일 노경은이 롯데자이언츠와 FA 2년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 3억원과 연봉 4억원, 옵션 4억원으로 총액 11억원이다.
노경은은 2016년 고원준 선수와 트레이드 되어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2018시즌에는 총 33경기 중 19경기를 선발로 마운드에 올라 9승 6패 평균자책점 4.08으로 활약했다.
FA 계약 후 노경은은  다시 롯데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 나를 팀의 전력이라 생각하고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하다. 2020시즌 팀이 좋은 성적을 내는 데 힘을 보태어 자이언츠를 응원해주시는 팬들이 다시 즐겁게 야구장을 찾을 수 있게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롯데는 노경은이 평소 몸 관리에 매우 철저하고 훈련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지난 1년간 루틴에 맞춰 실전투구를 하며 경기 감각을 유지한 점, 고참 선수로서 평소 후배들을 잘 이끌고 모범이 되는 점 등을 긍정적으로 검토했다”라고 설명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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