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인스타, 춘천 안전·생환훈련센터 건립 위한 MOU
입력 2019-11-04 11:51 
[사진 제공 = 인스타]

국내 유일 항공 생환장구 및 장비 제조 전문기업 인스타가 안전·생환훈련센터 운영 사업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스타는 유성그룹· 초아팜 주식회사와 춘천 안전·생환훈련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설립 예정인 생환훈련센터는 본관동 5025㎡(약 1500평), 별관동 957㎡(290평) 규모로 공사기간은 약 15개월로 계획하고 있다.
생환훈련센터는 조종사·동승근무자 항공기 비상탈출·생환훈련과 특전사·레저스포츠 전문교육, 청소년·성인 해상·육상 안전교육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전문적이면서도 누구나 쉽게 참여 가능한 놀이 문화를 주요 테마로 대중에게 한걸음 다가가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염태호 인스타 대표이사는 "전 국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전국에 여러 곳에 생환센터를 유치할 계획"이라면서 "이번 춘천 생환센터 사업을 시작으로 주력사업인 생환장구 분야와 함께 일류 기업으로 나아갈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스타는 지난 8월 말레이시아 생환장구 사업 진출에 이어 필리핀 진출을 목전에 두고 있다. 필리핀 기업 세이프존필코트레이딩과 필리핀 정부의 공동투자로 설립된 회사에서 인스타의 생환장구 제품 생산에 관련된 업무를 협의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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