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주말 인천 앞바다서 레저보트 표류…해경 4명 구조
입력 2019-11-04 10:13  | 수정 2019-11-11 11:05

주말 인천 앞바다에서 엔진 고장으로 표류하던 레저 보트가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오늘(4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어제(3일) 오후 4시 17분쯤 인천시 중구 인천대교 남서방 1.4㎞ 해상에서 4명이 탄 1.23t 레저 보트가 표류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승선원 66살 A 씨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연안구조정으로 승객들을 구조한 뒤 영종도 구읍뱃터 선착장으로 레저 보트를 예인했습니다.

사고가 난 보트는 당일 오전 낚시를 하기 위해 영종도 왕산마리나에서 출항했다가 엔진 고장으로 표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승객 모두 음주는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엔진 고장으로 인한 표류는 좌초나 충돌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바로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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