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라인건설, 분양전환형 공공임대 `일광신도시 EG the 1 2차` 이달 입주자 모집
입력 2019-11-04 09:46 
일광신도시 이지더원 2차 조감도 [사진= 라인건설]

라인건설은 이달 중 부산시 해운대구 중동에 '일광신도시 EG the 1 2차' 모델하우스를 열고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부산 일광신도시 B10·12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난 2017년 8월 공급된 1차 물량의 후속 사업장으로, 전용 59㎡A·B(2단지), 84㎡A·B(3단지) 총 119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임대 거주기간(5년) 동안 분양전환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공공임대 아파트인 만큼 관심이 예상된다.
분양전환형 공공임대 아파트는 임대주택과 일반분양 아파트를 결합한 형태로 분양전환 전까지 취득세와 재산세 등 세금납부 의무가 없다. 거주 후 분양전환을 통해 주택을 취득한 후 되팔더라도 양도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특히 분양 전환 시 주변 시세의 80~90% 수준에서 가격이 책정돼 주변의 기성 아파트의 거래가 보다 저렴하게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도보이용거리에 유치원을 비롯해 초·중·고교 예정부지와 메가마트와 신세계 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이케아 등 편의시설이 있고, 일광산, 일광해수욕장, 동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 등 지역명소도 가깝다.

동해선 일광역을 이용할 수 있고, 동해고속도로 및 부산외곽순환도로, 부산~울산고속도로를 통해 부산 도심은 물론, 경남권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일광지구와 교리 간 진입도로가 이달 말 개통하면 금정구, 동래구 등 부산 원도심권으로의 이동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안 커뮤니티시설에는 문화강좌실, 맘스카페, 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피트니스센터, 어린이집, 경로당 등이 마련된다. 세대 안에는 와이드형 광폭 거실과 다용도실을 겸할 수 있는 선반형 실외기실을 제공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LED 조명을 설치한다. 입주는 2022년 7월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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