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시카고 컵스가 1루수 앤소니 리조(30)와 1년 더 함께한다.
'MLB.com' 'ESPN' 등 현지 언론은 4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컵스가 리조의 2020시즌 팀 옵션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금액은 1650만 달러다.
리조는 지난 2013년 5월 컵스와 7년 41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하면서 2020, 2021시즌에 대한 팀 옵션을 추가했다. 이중 첫 번째 옵션이 적용된 것.
원래 이 옵션은 1450만 달러였지만, 계약 조건에 의해 가격이 올랐다. 'MLB네트워크'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리조가 두 차례 MVP 투표에서 5위 안에 들면서(2015, 2016) 5백만 달러의 보너스가 추가됐고, 그중 200만 달러가 2020시즌 계약에 추가됐다고 전했다.
지난 2013년 이후 컵스의 주전 1루수로 활약중인 리조는 2019시즌 146경기에서 타율 0.293 출루율 0.405 장타율 0.520 27홈런 94타점을 기록했다.
컵스는 앞서 좌완 호세 퀸타나의 팀 옵션(1050만 달러)을 선택한데 이어 리조의 옵션도 택했다. 이들은 시즌 도중 영입한 좌완 데릭 홀랜드의 옵션(700만 달러)은 거부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시카고 컵스가 1루수 앤소니 리조(30)와 1년 더 함께한다.
'MLB.com' 'ESPN' 등 현지 언론은 4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컵스가 리조의 2020시즌 팀 옵션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금액은 1650만 달러다.
리조는 지난 2013년 5월 컵스와 7년 41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하면서 2020, 2021시즌에 대한 팀 옵션을 추가했다. 이중 첫 번째 옵션이 적용된 것.
원래 이 옵션은 1450만 달러였지만, 계약 조건에 의해 가격이 올랐다. 'MLB네트워크'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리조가 두 차례 MVP 투표에서 5위 안에 들면서(2015, 2016) 5백만 달러의 보너스가 추가됐고, 그중 200만 달러가 2020시즌 계약에 추가됐다고 전했다.
지난 2013년 이후 컵스의 주전 1루수로 활약중인 리조는 2019시즌 146경기에서 타율 0.293 출루율 0.405 장타율 0.520 27홈런 94타점을 기록했다.
컵스는 앞서 좌완 호세 퀸타나의 팀 옵션(1050만 달러)을 선택한데 이어 리조의 옵션도 택했다. 이들은 시즌 도중 영입한 좌완 데릭 홀랜드의 옵션(700만 달러)은 거부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