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일왕 사죄` 문 의장, 단독면담 거부한 이사람 앞에서…
입력 2019-11-04 07:41 
문희상 국회의장, 방일 앞두고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3박 4일간 일본을 공식방문하는 문희상 국회의장이 3일 오후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기 전 공항 귀빈실에서 수행단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문 의장은 '주요 20개국(G20) 의회 정상회의'를 참석하고 와세다대학에서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복원을 ...

일본을 방문 중인 문희상 국회의장이 4일 '제6차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하며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도쿄 참의원 의원회관에서 열리는 G20 회의에서 문 의장은 '자유롭고 개방적인 공정무역 및 투자 촉진'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일본 수출규제의 부당성을 우회적으로 지적할 예정이다.
회의는 문 의장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왕의 사죄 필요성을 거론한 점을 문제 삼으며 단독면담을 거부한 산토 아키코 일본 참의회 의장이 주재한다.
그런 만큼 회의장 안팎에서 문 의장과 산토 의장이 만나 어떤 대화를 할지 주목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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