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자유한국당이 그제(2일) 패스트트랙 반대 집회를 연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은 '사이비 목사'와 뭐가 다르냐고 비판했습니다.
한국당은 위헌 독재법을 반드시 막을 것이라며 집권여당을 비난했습니다.
김순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여야 정치권은 한국당의 패스트트랙 반대 장외집회를 놓고 설전을 벌였습니다.
민주당은 거리 투쟁이 몇 번째냐며 '황색 선교주의'의 표적으로 삼는 사이비 목사와 다를 게 없다고 공세의 수위를 높였습니다.
▶ 인터뷰 : 이해식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황 대표가 거리 투쟁에 집착하기만 한다면 거리 헌금과 대통령 비하를 목적으로 삼는 사이비 목사의 황색 선교주의와 다를 게 무엇입니까."
한국당은 공수처법과 선거법을 위헌 독재법으로 규정하고, 장외투쟁과 상관없이 국회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고 정면 반박했습니다.
▶ 인터뷰 : 전희경 / 자유한국당 대변인
- "민주당이 집권 여당의 최소한의 자세조차 스스로 포기하고 야당 탄압과 국민 속이기에 골몰할수록 자유한국당은 더욱 바빠질 것입니다."
지난 1일에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 파행을 놓고도 후폭풍이 계속됐습니다.
민주당은 "한국당의 갑질 행태는 막말과 저주의 핼러윈 파티였다"고 비판했고, 한국당은 "청와대 인사들에 의해 폭력으로 얼룩졌다, 특별 감찰하라"고 맞받았습니다.
여야 교섭단체 3당은 오늘(4일) 원내대표 회동을 갖고 패스트트랙 법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접점 찾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김순철입니다. [liberty@mbn.co.kr]
영상편집 : 송지영
자유한국당이 그제(2일) 패스트트랙 반대 집회를 연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은 '사이비 목사'와 뭐가 다르냐고 비판했습니다.
한국당은 위헌 독재법을 반드시 막을 것이라며 집권여당을 비난했습니다.
김순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여야 정치권은 한국당의 패스트트랙 반대 장외집회를 놓고 설전을 벌였습니다.
민주당은 거리 투쟁이 몇 번째냐며 '황색 선교주의'의 표적으로 삼는 사이비 목사와 다를 게 없다고 공세의 수위를 높였습니다.
▶ 인터뷰 : 이해식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황 대표가 거리 투쟁에 집착하기만 한다면 거리 헌금과 대통령 비하를 목적으로 삼는 사이비 목사의 황색 선교주의와 다를 게 무엇입니까."
한국당은 공수처법과 선거법을 위헌 독재법으로 규정하고, 장외투쟁과 상관없이 국회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고 정면 반박했습니다.
▶ 인터뷰 : 전희경 / 자유한국당 대변인
- "민주당이 집권 여당의 최소한의 자세조차 스스로 포기하고 야당 탄압과 국민 속이기에 골몰할수록 자유한국당은 더욱 바빠질 것입니다."
지난 1일에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 파행을 놓고도 후폭풍이 계속됐습니다.
민주당은 "한국당의 갑질 행태는 막말과 저주의 핼러윈 파티였다"고 비판했고, 한국당은 "청와대 인사들에 의해 폭력으로 얼룩졌다, 특별 감찰하라"고 맞받았습니다.
여야 교섭단체 3당은 오늘(4일) 원내대표 회동을 갖고 패스트트랙 법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접점 찾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김순철입니다. [liberty@mbn.co.kr]
영상편집 : 송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