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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 전역 소감 "군복무, 헛되지 않은 시간…성숙한 모습 보여드릴 것"
입력 2019-11-03 08:2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씨엔블루(CNBLUE) 정용화가 현역 전역 소감을 밝혔다.
정용화는 3일 오전 8시께 소속 부대 인근인 강원도 화천군 간동면에 위치한 간동면사무소 앞에서 1천 여 명의 팬들 앞에서 전역 신고를 했다.
정용화는 여러분들이 응원해주신 덕분에 건강하게 군복무를 잘 마치게 됐다. 군생활을 하는 동안 나를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군복무 기간은 절대 헛되지 않은 시간들이었다. 소중한 시간들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욱 성숙하고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정용화는 지난해 3월 5일 화천 15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화천 2군단 내 702특공연대에서 복무해왔다. 702특공연대는 육군 보병 중 가장 정예화된 특수부대인 특공대 중 한 곳. 해당 부대에 자원입대한 정용화는 특급전사 선정 및 조기진급, 각종 훈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모범적인 군 생활을 이어왔다.

입대 직전 대학원 부정입학 관련 이슈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정용화는 "이유가 무엇이든 진실이 무엇이든 모든 게 제 잘못임을 알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정용화에 대한 업무 방해 혐의 관련, 지난해 10월 검찰은 혐의가 없다고 판단, 불기소 처분했다.
혐의를 벗고 군 복무를 마친 정용화는 향후 음악 및 드라마 등 다방면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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