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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의 보르도, 낭트전서 한글 유니폼 입고 뛴다
입력 2019-11-02 09:11 
사진=지롱댕 보르도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황의조(27)의 소속팀 지롱댕 보르도가 낭트전에 착용할 한글 유니폼을 공개했다.
보르도는 오는 3일(한국시간) 홈구장인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낭트와 2019-20 프랑스 리그1 12라운드를 치른다. 보르도가 황의조와 한국 팬들을 위해 특별한 유니폼을 입고 뛴다.
바로 한글 유니폼이다. 낭트전에 한해 보르도의 선수들 모두 영문 이름 위에 한글 이름도 표기된다. 보르도는 황의조와 파블로, 라울 벨라노바의 한글 병기 유니폼을 공개했다.
킥오프 시각까지 조정했다. 보르도는 리그1 사무국에 한국시간으로 밤 11시에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사전 허가를 받았다. 한국 팬들을 위한 화끈한 팬서비스다.
보르도의 한국 마케팅은 적극적이다. 홈구장에 한국어 광고판을 제공해 황의조를 향한 응원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날 황의조는 선발 출전이 예상된다. 보르도의 2선 측면 공격수로 뛰는 황의조는 현재 리그 10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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