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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은 없다` 예지원 "윤여정, 실제 넘어지며 열연…분발해야겠다 싶었다"
입력 2019-11-01 15:2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예지원이 대선배 윤여정의 연기 투혼을 언급했다.
1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MBC 새 주말드라마 '두 번은 없다'(극본 구현숙/연출 최원석)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예지원은 극중 대선배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윤여정의 몸 사리지 않는 열연에 대해 소개했다. 예지원은 "한번은 넘어지는 씬이 있는데 진짜로 넘어지시더라. 여섯 번 정도 찍으면서 실제로 다치시기도 했다"고 말했다.
예지원은 "괜찮으시냐며 걱정을 했는데 '괜찮다'고, '연기는 이렇게 해야되는거다' 하면서 계속 하시더라. 또 박준금 황영희 선생님과 몸싸움이 있었는데 너무 열심히 하셔서 분발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두 번은 없다'는 서울 한복판의 오래된 '낙원여인숙'에 모여든 투숙객들이 '인생에 두 번은 없다'를 외치며 실패와 상처를 딛고 재기를 꿈꾸는 유쾌, 상쾌, 통쾌한 사이다 도전기를 그린 드라마다.
국민배우 윤여정을 비롯해 박세완, 곽동연, 오지호, 예지원, 박아인, 송원석, 주현, 박진희, 박준금, 황영희, 정석용, 고수희 등이 출연한다. 2일 오후 9시 5분 첫 방송.
psyon@mk.co.kr
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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