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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미국주식 전산거래비용` 면제…대량매매 투자자 혜택
입력 2019-11-01 13:55 
키움증권이 1일부터 미국주식 전산거래비용(ECN FEE)를 면제한다.[사진 제공 = 키움증권]

키움증권은 1일부터 미국주식 전산거래비용(ECN FEE)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미국주식을 거래할 때는 전산거래비용으로 주당 0.003달러가 부과됐다. 이 비용을 면제하면서 저가주 등을 대량 매매를 하는 투자자들이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예컨대 미국주식 2000주를 매수할 경우 매매수수료 외에 전산거래비용 6달러가 제세금으로 부과됐으나, 이제는 온라인 수수료만 부가돼 고객이 체감하는 실수수료가 줄어든다.
키움증권은 관계자는 "지난해 미국주식 최소수수료(7달러)와 최소주문금액(100달러)을 폐지했다"며 "전산거래비용까지 면제하면서 고객의 미국주식 매매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고, 급증하는 해외주식에 대한 관심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키움증권 홈페이지 혹은 키움금융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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