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KG이니시스, 업계 최초 월 거래액 2兆 달성
입력 2019-11-01 11:31 
[자료 제공 = KG이니시스]

전자결제 전문기업 KG이니시스가 업계 최초로 월 거래액 2조원 돌파에 성공했다.
KG이니시스는 전자결제 서비스를 통한 월 거래액이 2조210억원(10월 31일 기준)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창사 이래 최대 월간 실적으로 2014년 12월, 1조 거래 돌파 이후 4년 10개월만에 이뤄낸 성과다. 특히 국내 온라인 전자결제 사업자 가운데 월 거래액 2조원을 넘긴 것은 KG이니시스가 처음이다.
KG이니시스 관계자는 "10월 월 거래액 2조원 달성으로, 연간 기준으로도 사상 최대 거래액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KG이니시스는 지난해 하반기 네이버 등 일부 대형 가맹점의 직가맹 이탈에도 불구하고, 경쟁력 있는 중소형 쇼핑몰과 스타트업 기업, 해외 가맹점을 신규 고객사로 유치하는 데 주력했다.
이 관계자는 "온라인 전자결제 영역에서 2조원의 단일 거래를 돌파한 기업은 KG이니시스가 유일하며, 매해 최대의 실적을 갱신하고 있다"며 "최근 새로운 영역의 신규거래처 연동을 진행 중에 있으며 온·오프 통합결제 영역의 영업을 강화하고 있어 내년에는 폭발적인 거래 성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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