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새김교육, 인공지능 기반 쌍방향 의사소통 솔루션 `고래영어` 론칭
입력 2019-11-01 11:13 
아마존의 인공지능 스피커를 기반으로 한 일대일 쌍방향 의사소통 프로그램을 구성한 고래영어 [사진 출처 = 새김교육]

새김교육은 최근 인공지능(AI) 기반의 쌍방향 의사소통 학습 솔루션인 '고래영어'를 론칭했다고 1일 밝혔다. 고래영어는 의사소통 기반의 결과 중심 학습법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형태의 자기주도 학습 프로그램으로 인공지능 스피커를 학습기기로 도입했다.
지금까지 자기주도 학습은 전용 어학기나 온라인 학습에 의존한 반복적인 듣기와 말하기 방식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일방향적인 학습 방식은 학습자를 수동적인 참여자에 머물게 해서 학습자의 동기부여를 이끌어내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비해 고래영어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학습자와 인공지능 선생님간의 일대일 쌍방향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학습자는 한국인, 원어민 두 명의 인공지능 선생님과 활발하게 상호작용하며 학습을 진행하고 이 과정에서 학습자는 자연스럽게 영어를 사용하게 된다. 즉, 영어에 대한 노출과 사용을 반복하며 '수동적 학습자(passive learner)'에서 '적극적 학습자(active learner)'로 거듭나며 실력이 향상된다.
한선덕 새김교육 대표이사는 "언어 습득의 필수 요소는 노출과 사용임에도 대부분의 영어학원에서 이러한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없었던 게 사실"이었다며 "세계 최고 AI 솔루션인 아마존 알렉사를 통해 묻고 답하기, 즉 피드백이 가능한 진짜 쌍방향 인터렉션을 구현함으로써 모든 학원에서 일대일 원어민 환경을 만들어줄 수 있다는 점이 고래영어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인공지능과 음성인식이라는 4차산업혁명시대를 관통하는 핵심 기술의 진보가 물리적 환경의 한계를 해결해 준 셈"이라며 "고래영어의 인공지능 솔루션을 통해 자체 원어민 선생님을 보유하기 힘든 교습소, 공부방 등을 운영하는 원장님들은 여러 명의 원어민 선생님을 채용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래영어의 전체 커리큘럼은 파닉스 과정부터 초등 30개월 과정으로 구성됐다. 기획 단계부터 '말하기'와 '쓰기' 중심의 교육 흐름과 변화를 반영해 학원운영에 최적화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래영어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학원에게는 영어도서관 서비스인 'Library1000'을 제공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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