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KT스카이라이프, 3분기 영업익 110억원…전년比 22.5%↑
입력 2019-11-01 10:19  | 수정 2019-11-01 10:35

KT스카이라이프는 1일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 1728억원, 영업이익 11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인터넷 가입자 증가와 가전결합 판매 등 기타매출 증가에 힘입어 3.3%(5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22.5%(20억원) 증가했다.
2019년 3분기 기준 총 방송가입자는 422만명을 기록하며 전 분기 대비 2.3만명 감소했지만 UHD 가입자는 전 분기 대비 3.4만명 증가한 119.9만명을 기록하며 전체 가입자의 28.4%를 차지하는 등 질적 성장이 이어졌다.
ARPU가 높은 인터넷 가입자는 월별 5000 이상의 신규 유입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인터넷 가입자 중 방송에 함께 가입한 DPS 결합률이 95.8%에 달하며 향후 VOD 등 인터넷 기반 서비스 매출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KT스카이라이프는 4분기 광고 등 플랫폼 매출 증가와 비용절감 노력으로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을 증가시키고 ▲ 30% 홈결합 상품과 ▲OTT 제휴 상품 '토핑' 등 주요 상품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해 가입자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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